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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취준] 2021년 하반기 CJ 올리브네트웍스 Cloud 직무 인성검사 후기

인기가 없는 건지 뭔지 클라우드 직무는 블로그에 글을 거의 안 쓰시네... 흙흙... 나 너무 외로워😭

 

CJ 올리브네트웍스란?

CJ 그룹의 그룹사 일과 SI 업무를 맡아 진행하는 기업이다. 채용은 cloud 직무 한정, 서류-> 인성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동기

송도에서 Idc를 관리하고 거기에서 Private cloud와 Public cloud를 관리해볼 수 있다는 것과 내가 기본적으로 CJ라는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편이다. (약간 익숙해서 그럴지도? 대한통운, 올리브영 등등 주위에 많이 볼 수 있는 브랜드가 포진되어있는 이유가 큰다.)  추가로 CJ 그룹 자체가 여자에게 복지가 좋은 편이라 지원하게 되었다.

 

서류

진짜 러프하게 라고 해야 하나? 내가 쓰고 싶은 말 다 써냈다. 예전 합격한 자소서들 보면 IaaS, PaaS 등의 이야기와 어떤 기술 써봤다 이런 이야기가 많았는데... 나는 그냥 송도에 idc가 있고 그걸 관리한다는 게 너무 맘에 든다 그리고 내가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를 위주로 적어냈다.(가진 게 개뿔 없는데 왜 그렇게 써내었는지 모르겠다;;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잘할 수 있어요'라고 작성했다.😐)

 

근데 여기서 재밌는 얘기가 있다. 서류 결과를 기분 전환하러 간 카페에서 받았는데 문자로만 결과 확인해 보라는 식으로 왔고 보통은 합격하면 다음 일정을 같이 메일로 보내주기 때문에 떨어졌다고 생각했다. 씩씩 거리면서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으로 '??? 나를 탈락시켜??? 왜 이렇게 잘하는데????? 응?' 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확실히 확인해보는 게 좋으니 노트북으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했는데 합격이었다ㅎㅎㅎ (5252 믿고 있었다 규~😙)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까 자소서 검사에 AI 검사기를 도입했다고 되어있는 걸로 보아 AI가 세상을 지배하려나 보다... 나의 자소서 AI가 읽어보고 통과시켜줬다.(고맙다 AI😉 도대체 어떤 걸 학습한거니..?)

 

다음 일정은 인성검사였다!

 

인성검사   

우와 나는 프로그래머스에서 트래픽이 많아서 연결이 안 되는 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연결 안 되는 거 처음 봤다..;;

 

일단 인성검사를 본 소감은 음...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성향 판단 가능하다.'이다.

 

이게 뭔 말이냐면 이제까지 본 인성검사는 솔직히 인성검사를 빙자한 강제 답안 고르기랄까? 질문지를 보면 무조건 골라야 하는 선택지가 있었다. 그거 안 고르면 안 뽑아줄 껀데..?라는 선지가 보였는데 CJ인성검사는 그런 게 아니라 뭐랄까? 진짜 이 사람의 성향을 판단할 수 있는 지문이 주어진다. 그래서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는 알고 있어서 그거에 맞춰 진행하긴 했는데(인성검사 진짜 자기 가치관으로 체크하는 사람이 있다?❌ 안된다... 킬미힐미처럼 컨셉잡고 컨셉에 맞춰 선지골라라....)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르겠다!!😋

 

 

+) 면접 보러오라고 한다. 🎉🎉🎉

 

++) 시간이 안맞아서 면접 포기했다.. 여기도 면접비를 주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불참했다.

흐그흐그 잘 가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