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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loud

[AWS 자격증]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 Associate(SAA-C02) 공부/취득 후기

1년 전에 SAA-C01를 취득하려고 덤프까지 구매했으나 계속 미루다 겨우 취득한 SAA 자격증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AWS Solutions Architect - Associate란?

홈페이지 상에는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 Associate 시험은 AWS에서 확장 가능하고 가용성이 뛰어나며 내결함성을 갖춘 분산 시스템을 1년 이상 실제로 설계한 경험이 있으며 솔루션스 아키텍트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합니다.'라고 쓰여 있고 축약하자면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본적인 설계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물어보는 시험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Link에 연결되어 있다.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 Associate 자격증

언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 및 중국어 간체로 제공 이 시험은 곧 프랑스어(프랑스),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브라질) 및 스페인어(라틴 아메리카)로 제공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aws.amazon.com

 

SAA 취득 이유?

클라우드 기반에서 아키텍처 설계 운영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어느 정도 확고히 들었고 클라우드 업계에서 제일 큰 시장인 AWS자격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추가로 인프라 정보 공유하는 단톡방에서 요즘 신입들은 다 AWS SAA은 가지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고 클라우드의 이해도를 보여주기 위한 객관적인 지표인 자격증이 필요하단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시험 준비 기간

나는 AWS 서비스를 써본 적이 몇 번 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서비스에 대한 이해는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자세하게 아는 정도는 아니고 EC2는 이거다! Auto Scaling은 이거다! 이 정도의 지식이 존재했다.

그래서 공부 기간은 약 3주로 잡고 시작했다. 하지만 몸 컨디션 때문에 시험일정을 한번 변경했고 (잘못해서 20만 원을 날릴 수 없다...) 결과적으로 1달 정도 걸렸다.

 

 

공부 방법

공부는 2가지 방법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는 유데미 강의 듣기. 유데미 강의는 아래 링크의 강의를 들었다.

 

Ultimate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SAA)

Pass the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Certification SAA-C02. Complete Amazon Web Services Cloud training!

www.udemy.com

솔직히 강의는 다 듣지 않았다. 나는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는 공부 방법이 맞지 않는 사람이었고 16강까지 듣다가 탈주했다!ㅎㅎ 가만히 앉아서 강의만 듣는 공부 방식은 나와 너무 맞지 않았고 다음에 나오는 방법을 이용했다. 

 

 

 

두 번째는 다른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는 덤프 문제를 풀었다. 덤프 문제는 아래 링크의 examtopics를 이용했다.

 

Ace Amazon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 Associate SAA-C02 Certification with Actual Questions | ExamTopics

 

www.examtopics.com

글을 쓰는 현재는 약 500개의 문제가 있고 내가 어느 정도 장담하는데 500문제 전부를 모두 하나하나 풀이하면서 두 번 풀면 합격 못 할 일은 없다고 본다.

 

처음 루틴 때는 모든 문제를 읽고 A, B, C, D의 왜 정답인지 오답인지를 하나하나 다 적어가면서 문제를 풀었다. 추가로 문제에 나온 개념 중에 잘 모르거나 아리까리한거는 discussion이나 구글에 검색하여 일일이 다 머리에 적립했다.

그 결과 첫 루틴을 돌고 문제와 풀이를 정리한 word의 페이지수가 300페이지였다ㅎㅎ

 

다음 루틴은 일일이 다 적기보다는 문제를 보고 키워드와 답을 매칭 시켰다. 나는 여기서 추가로 문제를 풀 때마다 아는 지식을 다 word에 적으면서 기억했다.

해당 루틴을 거치고 시험을 보면 시험장에서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문제인데..?'라는 결과가 나올 거다...ㅎㅎㅎ

 

시험 결과

 

 

마지막으로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해서 클라우드 설계 능력이 증가했다? 이런 건 없다 그냥 이론적인 것만 알게 된 것이다. 취득을 한 후 프로젝트에 적용시켜야 진정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추가로 내가 할 수 있을까 하고 시험을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도전하라고 하고 싶다. 나는 머리가 엄청 안 좋다...😓(리눅스 마스터 3번 응시했다...ㅎㅎㅠ) 물론 목적이 있을 때는 멧돼지가 되기 때문에 취득할 수 있었지만 해당 자격증에 관심이 있어 알아보고 있다는 건 다들 멧돼지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니 무조건 취득할 수 있을 거다.

 

 

TIP✋🏻

- 다들 유데미 6회 모의고사를 많이 풀던데 그럴 필요 없다. 충분히 Examtopics에 있는 문제만으로 가능하다.(친구는 유데미 강의+유데미 모의고사+Examtopics를 보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친구 또한 Examtopics만 있어도 충분히 합격 가능할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 Examtopics을 이용할 예정이면 discussion을 보자! 답은 거의 안 맞는다. 

- 내가 영미권 사람이다-> 시험 언어 : 영어 / 내가 한국인이다 -> 시험 언어 : 한국어 

영어가 이해가 더 쉽다는 얘기가 있는데 일단 한국어로 등록하면 한국어 영어 둘 다 볼 수 있다.

- 문제는 생각보다 엄청 평이하게 나온다. 5지선다 문제 거의 없음 / 딱 떨어지는 문제로 나옴(가끔 애매한거 2~3개 있음)  

- 시험장에는 늦게 가도 별 문제없는 듯하다. (종각 코어 타워 한정)

- 정확한 답을 정하고 가자 이유는 Examtopics 상에서도 애매했던 문제가 시험에 2개 나왔다.

예를 들면 최근 Scheduled Reserved Instances은 AWS에서 지원을 안하지만 문제는 나왔다.(https://docs.aws.amazon.com/ko_kr/AWSEC2/latest/UserGuide/ec2-scheduled-instances.html)

고민하다가 해당 선지를 골랐던 기억이 있다.  내 생각 아마 답은 Scheduled RI이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한다.

AWS 자격증 FAQ를 보면 변경된 사항은 빠른 시일내에 적용된다고 되어있다. 그러니 최대한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정해놓고 도전하는 게 좋다.